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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1일 토요일

오나홀 리뷰 007 - 스지망쿠파 로린코

안녕 형제들?

불금이라 내가 쓴 글을 읽어봤어. 

글을 읽다보니, "오나홀을 굳이 리뷰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왜냐면, 내가 산 제품(난 내가 안 써본 것은 리뷰 안 해)들은 모두 성진국에서 1차적으로 검증된 오나홀들이잖아? 그러다보니 나쁜 말, 비판적인 말을 쓰려고 해도 참 애매한 거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제들을 위해서 오나홀 시장의 즐길 콘텐츠를 만들고, 뉴비들에게 접근장벽을 낮춰주기 위해서 이 한 몸 다 바치긴 개뿔......

그냥 내가 나쁜 말을 안 써도 이해해달라고 부탁하는 거야. 가급적 비판의 날을 세워보도록 노력할게!!


▣ 제품정보
제품명칭: 스지망쿠파 로린코
일본가격: 34,000원(1,999엔 + 1,400엔)
한국가격: 33,000원~36,000원

매직아이즈가 "스지망쿠파" 시리즈를 계속 발매(돈이 된다는 얘기지)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나름대로 유명한 제품이야. 2015년 즈음 성진국에서 두툼한 그립감(오나홀을 쥘 때 느껴지는 손 맛)이 유행을 해서, "스지망쿠파 로린코 처녀궁"이란 제품까지 나왔어.

▣ 요약


- 매직아이즈 특유의 항균소재 냄새
- 하드계열에 가까워서 소프트한 취향이라면 피해
- 진공딸 불가능해
- 자극과 조임은 굉장히 센 편이야
- 내구성이 안 좋고 세척이 어려워


▣ 리뷰
매직아이즈 특유의 일러스트 냄새가 나
얘네들은 이상하게 베이글녀에 집중하더라.

매직아이즈가 "스지망쿠파" 시리즈로 재미를 본 것은 웬만한 프로딸잡이라면 알 거야. 로아 - 리나 - 로린코로 이어지는 베스트셀러 중의 베스트셀러지.

로린코가 발매된 때가 대략 2014년 말 정도야. 이 시기에 성진국에서는 빅사이즈 오나홀(대형홀이 아니라)이 꽤 유행이어서 "스지망쿠파 리나"의 확대형이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었지.

- 소재(냄새, 조임, 내구성)

매직아이즈 특유의 향균소재(또는 향균처리)라 그런지, 매직아이즈 오나홀 특유의 냄새가 나. 냄새가 조금 있는 편인데, 이 부분은 몇 번 세척하고 파우더작업 해주면 쉽게 해결된다고 하네. 개인적으로는 문제라 생각하지는 않아.

처녀막 구조 때문에 조임과 자극은 상당히 센 편이야. 하지만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는 법! 내구성은 상당히 별로야.

특히 입구에 균열이 생기거나, 처녀막이 파괴(직접 느껴보면 파괴라고 쓴 이유를 알 수 있을 거야)되면 오나홀이 부서지는 속도가 상당해. 이 때문에 내구성은 꼴랑 4점만 준 거지.

- 내부구조(주름, 돌기, 가공, 기믹)


무차원가공 이중구조에 굉장히 복잡한 내부구조가 보이지?

무차원가공과 복잡한 내부구조로 자극이 상당히 강해. 처녀막부분을 지나서 내부가 마치 한꺼풀 한꺼풀 벗겨나가듯 자극이 이 오나홀의 메인자극이야. 마치 "유아 마이 아이돌"의 삼단우산 자극에 처녀기믹을 넣은 느낌이야.


내부에 좁은 구멍이 보이지? 처녀기믹이야.

처녀막이 자극과 조임이라는 쾌감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어. 하지만 내구성, 세척, 유지보수 부분은 상당히 안 좋아.

※ 씻을 때 조금 편하자고 뒤집기하다가 처녀막에 균열이 생기는 수가 있으니 조심 또 조심!

- 밸런스

스지망쿠파 로린코는 기본적으로 축이 어긋나있는 편이야. 기본적으로 살짝 어긋나게 내부를 뚫었다고 하는데, 이 게 얇은 외벽 문제와 엮이면서 뽑기논란을 일으켰었어.

축이 어긋나면 자위할 때 고추가 벽을 찌르는 경우가 있는데, 얇은 외벽에 자꾸 고추로 찌르다 보면(심지어 로린코는 조임이 세서 딸잡을 때 힘을 좀 줘야해) 복잡한 내부구조에 균열이 생기고, 균열이 점점 커지다가 터질 가능성이 있어.

내가 자꾸 균열을 조심하라고 이야기 하는 이유를 조금은 알겠지?

제일 짜증나는 건 오나홀에 균열 있는지 모르고 벽찌르다 뚫렸을 때...

후속작인 "로린코 처녀궁(파루고)"에서 크기와 실리콘의 양을 확 늘리면서 외벽이 두터워졌고 이런 문제는 싹 사라진 것으로 보여.

- 총평

자기 자신을 안위해주기 위한 오나홀의 목적에 아주 충실한 제품이지만, 이왕 살 거면 돈 보태서 "로린코 처녀궁"을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하지만 돈은 언제나 부족하잖아? 아깝기도 하고. 그렇다면 3만원대 제품에서 이 정도 수준을 갖춘 오나홀은 몇 개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게.

요약하면, 로린코 처녀궁을 사면 좋겠지만, 돈이 모자라면 로린코도 아주 좋아라는 말이야.

그럼 즐거운 주말이 되기를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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