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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7일 화요일

오나홀 리뷰 006 - 간호사의 CQ삽입감

안녕 형제들?

오늘은 프로딸쟁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로 시작을 할게.

매번 같은 무게의 벤치프레스를 들면 어느 순간부터 근육에 자극이 줄어들어서 운동을 해도 근육이 성장하지를 않아. 그래서 꾸준히 무게를 늘려주거나 하는 운동량을 점점 늘리는 거야.
(TIP: 딸딸이의 쾌감을 키우려면 운동하는 것을 추천해. 3개월만 헬스하고 나면 딸딸이의 쾌감이 겁나게 커진다. 이 건 내 경험담이니 믿어도 좋아.)

이와 마찬가지로 매일 같은 오나홀을 쓰다보면 쾌감이 점점 무뎌지고, 즐거움은 점점 줄어들어. 쉽게 말하면 오나홀에 질리게 돼. 결국 비싸고 좋은 메인오나홀과 더불어 서브 오나홀을 구매하게 되더라고.

그래서, 오늘은 가성비 쩌는 서브 오나홀로서 "간호사의 CQ 삽입감"을 소개하려고해.

▣ 제품정보

제품명칭: 간호사의 CQ삽입감

일본가격: 1,276엔(14,000원)
한국가격: 20,000원

버진루프 하드로 홈런을 친 라이드재팬의 제품이야. 일본어로 자궁과 CQ는 같은 발음이라 CQ라고 쓴 거야. 라이드재팬이 이런 언어유희같은 쓰잘데기 없는 짓을 많이 하는 편이야(판매자들은 아예 "【자궁쾌감!】간호사의 CQ 삽입감"이라고 제목을 뽑더라.).

▣ 요약


- 번지터치로 만들어 내구성이 좋고 관리가 쉬운 편이야.
- 조임은 하드제품이 아님에도 약간 강한 편.
- 단일구조임에고 불구하고 무차원가공과 나선구조로 자극은 꽤 괜찮은 편이야.

▣ 리뷰

내가 오나홀 업계에서 휴지끈이 긴 편이 아니라 고수들을 따라잡으려 공부(?)하다 보니까 버진루프와 간호사의 CQ삽입감은 출시일이 비슷해. 그래서인지 두 개의 컨셉이 상당히 비슷해.
버진루프보다 일러스트는 이쁘네 

소형 오나홀 번지셰이크, 버진루프, 간호사의 CQ 삽입감까지 비슷한 종류가 3개나 있는데 놀라운 가성비와 내부구조로 오나홀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을 보면 라이드재팬이 꽤 프로딸쟁이들의 마음을 잘 읽고 있다고 생각해.

- 소재

간호사의 CQ 삽입감은 번지터치라는 소재로 만들었어.

이 소재의 최대 장점은 부드러움에 비해서 내구력이 상당하다는 것. 위에 평점을 9점이나 준 이유가 괜한 게 아니야. 심지어 가위로 커스토마이징(한다고 해도 별 의미는 없더라)을 하더라도 찢어지거나 파손되는 경우가 상당히 드물어. 당연히 세척도 쉽겠지.

게다가 오나홀 특유의 냄새도 안 나고, 기름기도 상당히 적어.

- 내부구조

일본어 읽을 필요도 없고, 항상 그렇지만 다 쓸데없는 이야기야.

외부의 성기묘사가 (버진루프에 비해서) 상당히 추잡한 오나홀이야. 이 때문에 취향은 좀 탈 거라고 생각해.

푹신하고 부드러운 소재임에도 입구가 작아서 조임은 꽤 느껴지는 편. 풀발기 상태가 아니라면 삽입하는 게 쉽지는 않아.


나선형 구조라고 하는데, 막상 넣다 보면 소재가 부드러운 편이라 나선의 느낌보다는 직선으로 주욱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 버진루프 하드와는 확실히 느낌이 달른 점에 보너스 점수를 주자.(좀 질척질척한 윤활젤하고 잘 어울려)

내부에 특별한 자극은 없어. 그냥 좁은 내부에서 귀두 전체에 무엇인가에 스치는 자극? 자궁이 있다는 것은 알겠는데, 스지망쿠파 로린코 처럼 도전감이나 특별한 느낌은 없어. 크게 의미가 생기지는 않더라.

딱 가성비 좋은 적당한 오나홀의 내부구조야.

- 밸런스

신경이 크게 쓰이는 것은 아닌데, 오나홀을 쓰는 도중에 조금 밸런스가 무너지는 경향이 있어. 내구성이 이미 입증된 소재로 만든 홀이라 찢어지거나 터질 위험은 없으니 큰 문제는 없을 거야.

- 총평

메인 오나홀로 쓰기에는 상당한 아쉬움이 있는 오나홀이지만, 서브로 쓰기에는 괜찮은 오나홀이야.

컨셉 자체가 명확하니 질싸나 자궁자극 쪽 애니와 함께 쓰면 좋지 않을까 싶어.

세척하기가 좋고, 목적을 달성하는데 충분한 자극과 조임을 지니고 있는데, 게다가 싸잖아. 내가 오나홀을 거짓말 조금 보태서 한 300개 써봤는데 그 중에서 서브 오나홀로서 가장 괜찮다고 느낀 제품이야.

마지막으로 강조하는데 서브 오나홀로 한 번 써볼만한 제품이야. 메인으로 생각하고 구매하면 실망감이 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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