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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3일 월요일

8. 대륙의 위엄(feat. 오버워치)

안녕 형제들!

날이 점점 더워지는 게 이제 봄이 오는구나 싶어.

어제 중국에서 우리나라에 가져다 팔아도 문제가 없을만한 제품이 없는지 알아보다가 대륙의 위엄을 찾아서 보여주고 싶어서 준비했어.

오늘은 오버워치다!

여러 딸쟁이 형제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요즘은 롤하고 오버워치가 가장 흥하는 게임이 아닐까 싶은데, LOL 캐릭터가 아무래도 성적인 매력이 떨어져서 그런지(귀엽거나 독특한 형태가 많은 편이지) 오나홀 시장이 크지 않아.

반면에 고급시계는 여자캐릭터의 매력이 철철 넘쳐서 그런지, 벌써 대륙에서는 성황리에 판매가 되고 있어.

당연히 저작권이야 개나 줬겠지. 블리자드가 허락을 해줬을 가능성이라곤 사실 0%라고 생각하거든.

오나홀자체의 퀄리티는 별로야.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정도의 일본기술력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 일단 가격이 너무 싸기 때문에 과도한 생산비용을 투자하기엔 부담이 되는 거라고 생각해.

그 와중에 강조하는 19살의 한국 조종사, 처녀 엉덩이.
말괄량이 귀여운 꽉 조이는 처녀.
조이는 명기, 주름 자극.
대사보시게 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이중구조도 안 쓰고, 무차원가공도 안 쓴 단순한 형태의 돌기형식이야. 오나홀 박사를 자랑하는 한 명의 건장한 남성으로서 중국산을 써보고는 싶은데 저질 재료로 만들어진 오나홀인 것은 아닐까하는 두려움(고추 썩을까봐)에 못 써보겠다.

진짜 깜짝 놀랐다

대륙의 저작권 인식은 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아직 거리가 꽤나 먼 편이야. 물론 우리나라도 한때는 다를 바가 없었으니 남을 뭐라고 할 것은 못 되지만 어쨌든 실상은 그렇다는 얘기지.

그렇다고 함부로 물건을 사거나 팔다가 한 방에 훅!!가는 수가 있으니(특히 외국인은 더더욱)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해. 중국 제조사들 입장에서 한국은 돈도 안되면서 까탈스러운 시장으로 유명해서, 오히려 판매를 안 하고 엿먹이려고 달려드는 경우도 허다하거든.


단지 오나홀 뿐만이 아니야.

우리 나라에서 한 10년 전에 유명했던 가슴모양의 마우스용 손목 받침대도 오버워치로 나와있네.

 내 취향에 가까운 구도네 ㅋㅋㅋ


형제들에게만 솔직히 고백하자면, 손목받침대는 좀 사고 싶은데 되게 고민 중이야. 살까 말까 살까 말까 하고 있어.


형제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오나홀도 있고, 마우스 패드도 있지만 가장 쇼킹했던 것은 이거!!

(제대로 된 야동을 보면서 해야 한다는 의미)오버워치 엉덩이는 엉덩이를 점령하는 것만 못하다!!

그_와중에_야동을_착즙기라고_부름.jpg(정확히 말하면 즙의 근원)

이거 보고 진짜 빵 터졌어. 맞춤형 야구동영상까지 제공이라니!! 그 와중에 휴지, 오나홀 워머, 오나홀 로션의 디테일을 봐야 해. 이런 성실한 새끼들 같으니.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못 할 일들이 대륙에선 벌어지고 있어.

그럼 이만, 바이바이!!

2017년 3월 28일 화요일

7. 딸롱도르와 골든딸 시상식

안녕, 형제들?

얼마 전에 골든딸 시상식이 끝났고, 이제 4월에 딸롱도르 시상식이 있는데 이 역시 오나홀을 즐기는데 굉장히 재미있는 요소가 돼.

작년 같은 경우 오오츠키 히비키가 최우수 여배우상을 수상했는데, 딸롱도르 수상 기념 오오츠키 히비키 AV와 오나홀로 하루를 즐기는 것도 의외로 재미있어.

그리고 일본은 AV메이커가 오나홀 메이커를 거느리고 있는 경우(혹은 그 반대)가 많아서 알아두면 오나홀을 즐기는 데 더욱 풍성한 요소가 되기도 해.


1. 딸롱도르

정식 명칭은 DMM 어덜트 어워드(DMM Adult Award), 우리나라에서는 딸롱도르라고 알려져있는 AV시상식이야.

올해도 시상식이 얼마 안 남았어

아웃비전 그룹의 AV 부문인 DMM에서 진행하는 시상식으로 그 해에 가장 뜨거웠던 AV 배우를 시상하는 시상식이야. DMM이 출판 또는 유통한 영상물에 출연한 배우들만 수상하는데, DMM이 성인용품계의 거물이다보니 웬만한 강자들은 다 모인다고 보면 돼.

휴지끈이 아무리 짧아도 AV 몇 편만 보면 우승자 이름은 알 정도로 권위(?)있는 시상식이라 할 수 있어.

매년 연말~연초 사이에 남초사이트에서 딸롱도르에 대한 글이 폭증하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에도 꽤나 재미있는 콘텐츠로 인식되는 거 같아.


2. 골든딸

정식명칭은 스카파! 성인방송대상이야. 성인물 위성방송 서비스인 스카이 퍼펙트 티비에서 하는 시상식인데, 이 역시 굉장히 권위가 높은 시상식이라 할 수 있지.

안타깝게 이미 끝!

둘 중에 누가 더 권위가 있느냐라고 물어본다면, "비슷하다."라고 이야기할게. 양 쪽 시상식 모두 호화찬란한 거물들이 상을 타기 마련이니까.

골든딸은 수상자가 나왔으니 조금만 이야기를 보태자면, 올해는 모모노기 카나와 미카미 유아가 가장 빛났던 후보가 아닌가 싶어. 둘 다 2관왕을 차지했고, 경력이 짧아서 최우수까지 가기엔 힘들었지 않을까 싶어. 아마 별 일이 없다면, 이 둘은 꾸준히(하지만 AV만큼 바람 잘 날이 없는 곳이 별로 없어서...) 가지 않을까 싶어.

 모모노기 카나

AV 배우 치고는 상당히 이쁨. 일단 표지와 내용물의 갭에서 내상을 안 입는 게 어디냐......

미카미 유아

역시 표지와 내용물의 갭이 크지 않은 미녀 배우 중 한 명.

일본 시상식을 보면 대상을 받는 사람들은 인기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경력이 붙어야 주는 경향이 확실히 있는 거 같아.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재능낭비로 유명한 사쿠야 유아 역시 스카파 신인상 수상에 빛나는 이력을 갖고 있어.

그럼 오늘은 사쿠야 유아의 재능낭비 사진 한 장을 보면서 끝내기로 할게. 바이바이~


2017년 3월 25일 토요일

6. 메일로 들어온 Q&A 시간!

안녕, 형제들?

최근 오나홀 리뷰가 없었는데 너무 미안해. 변명을 하자면, 며칠간 사드 문제로 엄청난 후폭풍에 시달리느라(얘기했듯 화장품 장사꾼이야)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 물류는 있는대로 막히지, 다른 물류 뚫느라 피똥쌌어.

결국 뚫렸으니 고생한 보람은 있지만, 형제들과 많은 소통을 못 한 게 좀 아쉽기는 하네. 그래서 오늘은 형제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려고 해.

궁금한 게 참 많더라!!

메일에 들어온 질문

1. 오나홀 용으로 러브젤을 얼마나 써야 해?

짧은 답변

점도가 높으면 50원짜리 동전, 점도가 낮으면 100원짜리 동전 분량. 2ml~10ml 정도 생각하면 될 거야.

추가 답변

고점도 오나홀 로션에 물을 섞어 쓰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건 장사꾼들이 일본에서 그럴듯한 글 가져와서 쓴 글 가능성이 높다고 봐. 딸딸이 치기 전에 고사지내는 것도 아니고 어느 세월에 따듯한 물타서 쓰고 있냐.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 위상이 많이 죽은(그래도 1등이긴 하지만, 좋은 게 많이 나와서 예전에 비해 많이 죽었지) 페페젤 팔아먹기 위한 장사방식(일본에선 OUTVISION하고 콜라보 열심히 하더라) 정도로 밖에 안 보여.

개인적으론 고점도를 그대로 쓰는 걸 좋아하는데, 딸딸이치고 나서 휴지로 닦으면 휴지가 뭍는 게 좀 짜증나긴 해.

점도가 높으면 내부 돌기의 자극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이것도 별 의미 없어. 그냥 적당히 싼 성진국 것 사서 쓰길 추천.

물론, 일부 감각이 민감한 형제들은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하네.

단, 아무리 싸다고 해도 절대 국산 사지마. 아직 국산 오나홀 로션은 좀 기술차이가 있어.


2. 오나홀 쓸 때 콘돔 써야 하니?

짧은 답변

쓰는 게 만의 하나를 위한 고추 건강에 좋아. 하지만 프로딸쟁이 중에 과연 콘돔을 쓰는 형제가 있을까?

추가 답변

하지만 세척과 파우더 작업만 잘하면 딱히 콘돔을 쓰지 않더라도 문제가 되지는 않을 거야. 콘돔을 쓰든 안 쓰든 어차피 오나홀 세척은 해야 하니까 이왕 세척하는 거 열심히 해서 파우더 작업까지 끝내놓으면 굳이 콘돔을 쓸 필요까지는 없을 거 같아.

다만, 중국산 쓸 때는 반드시 쓰기를 권장해. 예전에 중국에서 오나홀 쓰다가 중금속 때문에 고추가 썩어서 잘라낸 딸쟁이에 대한 기사(이 기사가 사실인지 거짓인지 밝힐 방법은 없어. 중국이잖아)를 본 기억이 있네.

호머 심슨의 명대사지

3. 러브젤은 뭐가 좋아?

짧은 답변

아스트로 글라이드, 레이디스 세란.

추가 답변

아스트로 글라이드를 오나홀 로션으로 쓰라는 형제들 있는데, 흠, 개인적으로는 비추천.


4. 초보가 쓰기 좋은 오나홀 추천해줘

짧은 답변

내가 쓴 오나홀 리뷰 좀 읽어봐 ㅠㅠ


많지는 않지만, 이 정도로 충분한 대답이 되었으면 하네. 사드로 인해서 중국 시장 물류 막힌 것도 잘 뚫었고, 앞으로는 열심히 형제들을 위해 리뷰할게.

뭐 중국시장이나 오나홀에 대한 궁금한 거 있으면 개의치 말고 댓글 남겨놔. 메일 보내도 좋고. 아는 한도 내에서 열심히 답변하도록 할게~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바이바이~

2017년 2월 25일 토요일

오나홀 리뷰 010 - WAZ 보물선 버진

안녕, 형제들?

오랜만의 오나홀 리뷰야! 한동안 생업에 바쁘다보니(화장품 도매쟁이다.) 리뷰가 조금 늦어져버렸어. 미안해.

드디어 10번째 오나홀 리뷰네, 나름 의미있는 숫자인만큼 오늘은 가성비에 중심을 두고 리뷰를 풀어볼게.

잠깐 잡설인데, 가성비 쩌는 제품들은 대부분 라이드저팬 제품이네. 버진루프 시리즈, 간호사CQ 삽입감, 보물선까지.


▣ 제품정보
제품명칭: WAZ 보물선 버진
일본가격: 약 22,000원(810엔 + 1400엔)
한국가격: 11,000원~14,000원

이 제품은 반드시 한국에서 사야하는 제품이야. EMS 가격이 오나홀 가격보다 비싸더라. 일반 오나홀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거의 일회용 오나홀(어차피 딸쟁이들은 다 몇 번 쓰지만)급의 가격이 충격적이지.


▣ 요약



- 평범 그자체, 너무 무지막지하게 평범한 오나홀이라 뭐라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
- 가격만 안 평범해. 가성비 거의 끝판왕이야.
- 일러스트 예쁘니 감상하자.

일러스트 분위기 보소......
족자 그림 집중!

▣ 리뷰

버진루프(버진루프 하드 리뷰 보러가기) 시리즈로 유명한 라이드저팬의 제품이야.

소재는 버진루프와 동일한 번지터치. 그래서 가격에 비하면 무지막지하게 훌륭한 제품이 나와버렸네.

- 소재

버진루프의 저가형 버전이라면 딱 알맞는 말이겠다. 하긴 번지터치로 만든 거니 다르다는 것도 이상하긴 하네.
북실북실 기포소재야. 부직포긴 한데 부드러운 부직포 느낌?

오나홀의 경도는 3점(오나홀 경도 보러가기)으로 딱 중간급의 정도야. 특별한 장점도 없지만 단점도 없는 형태라 초보들이 접할 때 가장 이상적인 등급이라 할 수 있어.

소재와 구조를 보면 알겠지만, 뒤집기 되니까, 편한 마음으로 사정하고, 뒤집어서 흐르는 물로 슥삭슥삭.

- 쾌감방정식

특별히 축이 엇나가지 않아서, 저가형 오나홀임에도 옆구리가 뚫리는 대참사는 안 일어나는 형태야.

삽입감, 압박감
저가형 오나홀이라 투툼한 육감이 적어. 소재가 완전히 부드러운 소재가 아니고, 초기 무차원가공(무차원가공인지 일반가공인지 헷갈리는)라 페니스를 부드럽게 감싸 안아주는 압박감과 삽입감은 약한 편(내 타입은 아니란 얘기지).

조임
풀발기 시키면 꽉차는 느낌은 있어. 하지만 소재가 빡빡한 것도 아니고, 내부에 기믹이 설치된 것도 아니라 로린코 처녀궁 같은 압박감을 기대하는 것은 금물!

귀두자극
소재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는 없지만, 의외로 귀두의 자극은 강한 편이더라. 의외였던 게, 내가 로션을 조금 진하게 넉넉하게 쓰는 편이거든? 그런데 자극이 느껴져서 조금은 놀랐어. 돌기가 있는 것도 아닌데 주름을 잘 만들었는지 페니스에 얽혀오는 느낌이 오는 편이야.

- 총평

느긋형 딸쟁이: 추천이자 비추천
자극형 딸쟁이: 추천이자 비추천

프로딸잡이 형제들은 알아서 결정해. 이 제품은 가성비가 미쳐날뛰고 있다는 것을 빼면 특별한 장점이 없는 제품이야.

다만 오나홀에 새로 유입하는 형제들에게는 꽤 적당하지 않을까? 가격이 원채 착하고 자극이 너무 고자극도 아닌 무난한 제품이라서, 초보들이 오나홀에 도전하기에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해.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오나홀 리뷰 009 - 온나노코의 해체신서

안녕, 형제들?

요 며칠간 페이지(제일 위에 보이는 메뉴) 쓰느라고 리뷰를 못 했어. 새로운 글을 기다렸던 형제들이게 심심한 사과를 할게.

오늘은 가격이 많이 비싸지만 특별한 오나홀을 리뷰해보려고해. 내가 가지고 있는 제품 중에서 확실히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비싼 오나홀이기도 하지.


▣ 제품정보

제품명칭: 온나노코의 해체신서
일본직구: 약 110,000원(7,581 + 3,000)
한국구매: 약 135,000원~145,000원

내 취향(알 필요는 없지만 난 골반과 허리라인이 그렇게 이뻐 보이더라.)을 직격한 일러스트의 해체신서야. 그래서 내가 설현을 좋아 쿨럭!!

굉장히 흡사하지?
물론 2D의 여자몸매가 우월한 건 어쩔 수 없어.
남자들의 성적 판타지를 정확히 반영하거든.
설현느님 만세!!

상당히 재미있는 컨셉과 기믹을 많이 넣었는데, 그 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이 세척을 쉽게 도와주는 관통/비관통 체인지 메달이야. 자세한 이야기는 뒤의 리뷰에서 할게.

내가 굉장히 애지중지하는 고가의 오나홀이야.


▣ 요약


- 자극과 조임이 굉장히 강해
- 세척은 쉽지만 내부 건조가 어려워
- 거치식 대형홀이라 숨기기 힘들거야
- 복잡한 형태로 만들다보니 내구성이 좋은 편은 아니야
- 가격이 상당히 비싸

▣ 리뷰

매직아이즈는 항상 오나홀 제작사 중에서 독특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곳으로 유명해. 지난 번에 리뷰했던 로린코 처녀궁(오나홀 리뷰 008 - 로린코 처녀궁)도 처녀막(성진국 애들은 순결막이라 하더라)과 자궁을 오나홀 안에 장착했었으니까.

해체신서 역시 골격, 메달, 이중막 등 다양한 장치를 심어서 더 편하고, 더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여러 노력을 해놨어.

당연히 2KG에 달하는 대형 오나홀이니만큼 책상이나 침대에 올려놓고(거치형 쓸 때는 반드시 수건이나 이불을 깔자. 안 깔면 나중에 나처럼 피눈물 흘려.) 즐기면 돼. 


- 소재(냄새, 조임, 내구성)

소재는 뭐라고 해야 하나, 그냥 전형적인 매직아이즈의 향균 실리콘이야. 로린코 시리즈 보다 냄새는 조금 개선된 것 같아.

내가 감히 블로그에 사진은 못 올리지만,
성진국에는 예쁘게 색칠한 놈도 있더라......
근데 색칠을 너무 잘 해서 갖고 싶을 정도였어

기름기는 대형홀이다 보니 확실히 있기는 있는데, 그렇게 큰 문제는 못 느꼈는데, 포장에 제조사의 파우더가 담겨있던 것을 생각하면 기름이 있는 편이라고 해둘게.

조임은 굉장히 강한 편이야. 무차원가공된 내부구멍에 삽입을 하려는데, 오나홀 구멍이 골격으로 둘러쌓여있다보니 조임이 굉장하더라. 페니스를 제대로 세우고, 로션을 적당히 흘러넣고(메달로 관통구멍을 닫고 로션 넣어줘) 나서야 원활하게 즐길 수 있었어.

조임이 강하니 당연히 고자극계 오나홀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어 맞아. 완전 고자극계 오나홀이야. 주름과 돌기가 다 느껴져서(웬만하면 끈적끈적한 점도 높은 로션 쓰길 추천해) 위태위태하더라.


- 내부구조(주름, 가공, 돌기, 기믹)

재미있는 기믹, 하얀부분이 골격이야.

해체신서 내부에는 BONE(본, 뼈)부품이라 부르는 골격이 있어. 이 골격 덕분에 2kg에 근접하는 푹신푹신한 실리콘 덩어리가 아주 이쁜 모양으로 유지가 된다고 할 수 있어. 

이 골격이 단지 모양을 잡아주는 용도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딸딸이 칠 때 형제의 페니스가 조임을 강하게 느낄 수 있도록 잡아주는 역할과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도 해줘.

내부구조는 아닌데, 마땅히 넣을 곳이 없어서 여기서 이야기를 해볼게.

오른쪽 끝에 메달 넣는 곳 보이지?

내가 해체신서에서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 관통/비관통 하이브리드 메달이야. 오나홀 가슴 위쪽으로 조그마한 구멍이 있는데, 그 구멍 안에다 메달을 똻!! 장착해주면 관통형 오나홀이 비관통형이 되는 마술이 일어나.

즐길 때는 비관통형, 세척할 때는 관통형. 진짜 좋더라.

아 근데, 뒤집기가 안 되니 내부를 말리는 게 좀 많이 힘들어. 자연풍으로 말리려고 하다보니 생각보다 되게 안 마르더라. 단점 찾았다 ㅋㅋ


- 밸런스

내부의 골격이 중심을 딱 잡아줘서, 거치식 대형 오나홀의 단점이 안 느껴져. 명확하게 중심을 딱 잡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해체신서는 축이나 균형의 문제는 아예 없다고 봐도 좋아.


- 총평

느긋형 딸쟁이: 비추
자극형 딸쟁이: 추천, 조임이 굉장히 강하고 자극이 세서 하드(HARD)류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겠더라.

※ 오나홀 선택가이드(선택가이드)를 읽어봐.

가격이 세다는 게 최대 단점이야. 개인적으로는 기름기나 냄새도 견딜만 했고, 자극도 훌륭하다고 생각해.

외형적으로는 바디라인도 예술이라 만족했고, 패키지 일러스트와 싱크로율도 굉장히 높아서 감상용으로도 훌륭했다고 생각해.

전체적으로 굉장히 힘을 줘서 만든 제품이라 생각해.

그럼 이만!!

바이바이~

2017년 2월 15일 수요일

오나홀 리뷰 008 - 스지망쿠파 로린코 처녀궁

안녕, 형제들?

발렌타인데이에 여자친구한테 초콜렛 받았어......?

초콜렛은 무슨, 아마 로린코를 산 형제들이라면 로린코 안에 있는 혼인신고서를 쓰고 있었을 거라 생각해.

내가 형제들에게 좋은 소식을 하나 알려줄게. 조금 전(이제 막 2월 15일이 됐어)에 블로그 통계를 보니 평소의 2배에 달하는 인원이 블로그에서 글을 읽고 갔더라. 역시 형제들은 훌륭한 프로딸쟁이 혹은 아마추어딸쟁이라 할 수 있어.

우리는 혼자가 아니야.

여친님들.jpg

고로 나도 탄력을 받아서 지난 번에 리뷰를 했던 스지망쿠파 로린코의 후속작 스지망쿠파 로린코 처녀궁(쉽게 로린코 처녀궁이라 할게)을 리뷰하려고해.


▣ 제품정보


제품명칭: 스지망쿠파 로린코 처녀궁
일본직구가격: 약 50,000~61,000원(3,190엔 + 1,700엔 또는 2,900엔)
한국가격: 52,000원~57,000원

로린코의 후속작으로 대형홀인 척을 하는 핸드형 오나홀이야. 사실 오나홀 자체의 평가는 좋지 않아. 그런데 컨셉 때문인지 꽤 잘 팔리는 제품이야. 대충 이런 경우 경험삼아 써보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어.


▣ 요약


- 매직아이즈 특유의 향균소재 냄새가 심해.
- 자극과 조임이 센 편
- 뒤집기 안 되고 너무 내부가 복잡해서 세척하기 더럽게 힘들어
- 내구성은 거의 최악에 가까워
- 단기적으로 몇 번 써보기 좋은 오나홀


▣ 리뷰

오늘은 매직아이즈의 유명상표 스지망쿠파 로린코 처녀궁을 리뷰할 거야.

리뷰 전에 미리 말해둘 것이 있는데, 로린코 처녀궁은 짧은 기간 동안 몇 번 쓰기엔 참 괜찮지만, 오래 쓰기에는 상당한 문제가 있는 오나홀이라는 것을 기억해주길 바래.

로린코의 대형화와 처녀궁의 장착이라는 두 가지를 빼면 별로 달라진 게 없어서, 이 글을 읽기 전에 우선 전편(오나홀리뷰 007 - 로린코)을 읽고 오면 도움이 될 거야.


- 소재(냄새, 조임, 내구성)

큰 변화는 없어. 여전히 냄새가 살짝 있는 매직아이즈의 향균소재야. 다만, 크기가 커진만큼 냄새가 조금 더 심해진 점은 어쩔 수 없네. 조금 민감한 형제들은 냄새 때문에 신경이 쓰일 수도 있어.


- 내부구조(주름, 가공, 돌기, 기믹)

내부에 "처녀궁"이라 부르는 구조를 추가한 게 큰 변화야.


하지만 내 고추 크기가 오나홀의 깊이를 감당하지 못했는지, 아니면 처녀궁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개인적으로는 후자라고 우기고 있어), 처녀궁이 되게 특별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어. 그냥 '아, 이게 처녀궁이구나. 묘하네?' 정도의 감상이었어.

내부구조가 복잡하고 조임이 강해서 자극이 깔끔하게 느껴져. 역시 매직아이즈라고 생각해도 좋아.
자극을 극대화하기 위한 이중구조와 복잡한 내부

물론 나는 부들부들하고 길게 즐길 수 있는 오나홀을 좋아하지만, 때로는 이런 별미도 먹어볼만 하다고 생각해.


- 밸런스

여전히 축은 살짝 어긋나 있지만, 크기가 커지면서 단점을 지워버렸어. 두툼한 살집 덕분에 딸딸이를 칠 때 균형도 그럭저럭 맞는 셈이고.

가장 중요한 변화는 고추가 벽을 뚫고 나갔던 전편의 참사는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지.
언제나 조심 또 조심

또한 무게가 900g 정도로 무거워지면서 선 채로 자위를 하는 게 조금(?) 힘들어졌어. 거치형(책상이나 침대에 놓고 사용하는 대형홀)도 아니고, 휴대형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에 가버렸어.

굳이 장점을 찾자고 한다면, 거치형 대형홀로 넘어가기 전에 저렴한 가격(거치형 대형홀은 10만원 이상짜리도 엄청 많아)으로 예행연습을 할 수 있다는 것과 하이브리드형으로 두 가지 체위를 모두 즐길 수 있다는 거지.


- 총평

자극과 조임에 너무 집중하다보니 단단하게 만들어진 처녀막과 처녀궁이 훼손되는 경우는 여전히 있는 것 같아. 너무 강하게 딸딸이를 치다가 내부 가공이 약해져서 느낌이 많이 약해졌다는 리뷰들이 가끔 보이네. 그래도 대형화를 하면서 최악의 참사는 피했으니 단점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해.

훌륭한 조임과 자극을 주는 오나홀로, 역시 매직아이즈는 오나홀의 핵심을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해. 강한 자극과 쾌감이 필요하다면 스지망쿠파 로린코 처녀궁을 한 번 경험해보길 바래.

그럼 이만!!

바이바이~

2017년 2월 11일 토요일

오나홀 리뷰 007 - 스지망쿠파 로린코

안녕 형제들?

불금이라 내가 쓴 글을 읽어봤어. 

글을 읽다보니, "오나홀을 굳이 리뷰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왜냐면, 내가 산 제품(난 내가 안 써본 것은 리뷰 안 해)들은 모두 성진국에서 1차적으로 검증된 오나홀들이잖아? 그러다보니 나쁜 말, 비판적인 말을 쓰려고 해도 참 애매한 거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제들을 위해서 오나홀 시장의 즐길 콘텐츠를 만들고, 뉴비들에게 접근장벽을 낮춰주기 위해서 이 한 몸 다 바치긴 개뿔......

그냥 내가 나쁜 말을 안 써도 이해해달라고 부탁하는 거야. 가급적 비판의 날을 세워보도록 노력할게!!


▣ 제품정보
제품명칭: 스지망쿠파 로린코
일본가격: 34,000원(1,999엔 + 1,400엔)
한국가격: 33,000원~36,000원

매직아이즈가 "스지망쿠파" 시리즈를 계속 발매(돈이 된다는 얘기지)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나름대로 유명한 제품이야. 2015년 즈음 성진국에서 두툼한 그립감(오나홀을 쥘 때 느껴지는 손 맛)이 유행을 해서, "스지망쿠파 로린코 처녀궁"이란 제품까지 나왔어.

▣ 요약


- 매직아이즈 특유의 항균소재 냄새
- 하드계열에 가까워서 소프트한 취향이라면 피해
- 진공딸 불가능해
- 자극과 조임은 굉장히 센 편이야
- 내구성이 안 좋고 세척이 어려워


▣ 리뷰
매직아이즈 특유의 일러스트 냄새가 나
얘네들은 이상하게 베이글녀에 집중하더라.

매직아이즈가 "스지망쿠파" 시리즈로 재미를 본 것은 웬만한 프로딸잡이라면 알 거야. 로아 - 리나 - 로린코로 이어지는 베스트셀러 중의 베스트셀러지.

로린코가 발매된 때가 대략 2014년 말 정도야. 이 시기에 성진국에서는 빅사이즈 오나홀(대형홀이 아니라)이 꽤 유행이어서 "스지망쿠파 리나"의 확대형이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었지.

- 소재(냄새, 조임, 내구성)

매직아이즈 특유의 향균소재(또는 향균처리)라 그런지, 매직아이즈 오나홀 특유의 냄새가 나. 냄새가 조금 있는 편인데, 이 부분은 몇 번 세척하고 파우더작업 해주면 쉽게 해결된다고 하네. 개인적으로는 문제라 생각하지는 않아.

처녀막 구조 때문에 조임과 자극은 상당히 센 편이야. 하지만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는 법! 내구성은 상당히 별로야.

특히 입구에 균열이 생기거나, 처녀막이 파괴(직접 느껴보면 파괴라고 쓴 이유를 알 수 있을 거야)되면 오나홀이 부서지는 속도가 상당해. 이 때문에 내구성은 꼴랑 4점만 준 거지.

- 내부구조(주름, 돌기, 가공, 기믹)


무차원가공 이중구조에 굉장히 복잡한 내부구조가 보이지?

무차원가공과 복잡한 내부구조로 자극이 상당히 강해. 처녀막부분을 지나서 내부가 마치 한꺼풀 한꺼풀 벗겨나가듯 자극이 이 오나홀의 메인자극이야. 마치 "유아 마이 아이돌"의 삼단우산 자극에 처녀기믹을 넣은 느낌이야.


내부에 좁은 구멍이 보이지? 처녀기믹이야.

처녀막이 자극과 조임이라는 쾌감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어. 하지만 내구성, 세척, 유지보수 부분은 상당히 안 좋아.

※ 씻을 때 조금 편하자고 뒤집기하다가 처녀막에 균열이 생기는 수가 있으니 조심 또 조심!

- 밸런스

스지망쿠파 로린코는 기본적으로 축이 어긋나있는 편이야. 기본적으로 살짝 어긋나게 내부를 뚫었다고 하는데, 이 게 얇은 외벽 문제와 엮이면서 뽑기논란을 일으켰었어.

축이 어긋나면 자위할 때 고추가 벽을 찌르는 경우가 있는데, 얇은 외벽에 자꾸 고추로 찌르다 보면(심지어 로린코는 조임이 세서 딸잡을 때 힘을 좀 줘야해) 복잡한 내부구조에 균열이 생기고, 균열이 점점 커지다가 터질 가능성이 있어.

내가 자꾸 균열을 조심하라고 이야기 하는 이유를 조금은 알겠지?

제일 짜증나는 건 오나홀에 균열 있는지 모르고 벽찌르다 뚫렸을 때...

후속작인 "로린코 처녀궁(파루고)"에서 크기와 실리콘의 양을 확 늘리면서 외벽이 두터워졌고 이런 문제는 싹 사라진 것으로 보여.

- 총평

자기 자신을 안위해주기 위한 오나홀의 목적에 아주 충실한 제품이지만, 이왕 살 거면 돈 보태서 "로린코 처녀궁"을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하지만 돈은 언제나 부족하잖아? 아깝기도 하고. 그렇다면 3만원대 제품에서 이 정도 수준을 갖춘 오나홀은 몇 개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게.

요약하면, 로린코 처녀궁을 사면 좋겠지만, 돈이 모자라면 로린코도 아주 좋아라는 말이야.

그럼 즐거운 주말이 되기를 바래!!

2017년 2월 10일 금요일

5. 오나홀 혜자몰 시대

안녕, 형제들?

오늘은 혜자몰에 대한 얘기를 좀 해볼까해.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어제 이메일(내 이메일주소를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지만)로 어떤 형제 팬(?)이 물어보더라고.

"형제는 어디서 오나홀을 사길래 가격이 그렇게 싸?"
엣헴, 일주일에 한 번은 오나홀 서칭을 합지요.

그래서 질문이 들어온 김에, 서민에서 금수저(금수저가 오나홀이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까지, 뉴비부터 프로까지 모두 도움이 되도록 혜자몰에 대해서 쓰려고해.


2014년 중순을 전후로 해서 오나홀 업계에 큰 변화가 생겼어. 대법원이 (비록 특정한 물품에 한정된 이야기지만) 오나홀이 문제있는 상품이 아니라고 판단한 거야. 중간에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중요한 건 아니고 잡소리니까 지나갈게.

결국 관세청 성인용품통관심사위원회에서 음란한 물건이 아니라고 판단한 제품들에 대해서 통관을 허락해주게 된 거지. 즉, 예전에 한 번 통관되었으면 그 다음부터는 자동통관!

밀수시절 가격, 우부버진이 68,000원이네.
요즘 혜자몰에서는 30,000원이 채 안 해.
참고로 일본 가격은 약 2만원~2만5천원 정도.

이렇게 성인용품 팔다가 철컹철컹할 일이 적어졌으니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 당연한 일이고, 젊은 피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보니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인용품 사이트가 생겨나고 있어.

더 이상 철컹철컹은 없다!!

최저 가격을 전면에 내세운 업체도 있고, 성인 콘텐츠를 내세운 업체도 있고, 포인트나 선물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격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예전보다 적절한 업체를 찾는 것이 더 어렵게 되었어.

성인용품 업계 자체가 최상위에 몇 개의 대도매를 중심으로 한 피라미드형식의 업계다보니 몇 다리 건너서 물건을 공급받는 사이트들이 있는데, 얘네들은 물건을 위탁받아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가격이 모친출타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무료 야동사이트 운영하면서 성인용품으로 돈 버는 업체들도 있고).

일단 내가 주로 사용하는 곳은 아래의 사이트들이야. 아직 성인용품 쇼핑몰들이 합법의 테두리 안에 들어온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압도적인 대형업체가 없어. 그 중에서 좀 상대적으로 경쟁력의 우위가 있는 업체만 골라봤어.

지극히 주관적이야. 더 좋은 업체 있으면 나도 소개 좀...굽신굽신

1. 핑크판다

핑크판다 바로가기: 미래가 기대되는 성인몰

장점
① 물건 종류가 많아. 특히 아웃비전 쪽 물건이 굉장히 많더라. 얘네들은 한국에서 뭐가 잘 팔리는지 신경도 안 쓰고 물건 가져오는 것 같아.
② 가격에 신경을 많이 썼더라.
③ 품절이 거의 없어. 재고가 꽤 있는 듯 싶어.

단점
① 사이트가 후져. 내가 만들어도 이 정도는 만들겠더라.
② 3시 이전 주문 당일 발송이라고 되어있는데, 3시 이후에 주문해도 당일 발송이 되는 경우가 있고, 3시 이전에 해도 다음날 발송하는 경우가 있어.

2. 오나미

- 오나미 바로가기: 고객서비스가 좋은 성인몰

장점
① 혜자사이트로 유명한 사이트야.
 일부 상품은 위의 회사들하고 같은데, 적립금까지 주더라.

단점
 일부 상품은 핑크판다나 프리바디보다 비싸
② 혜자 사이트 중에선 가격이 제일 비싼 거 같아. 하지만 적립금과 주력판매제품들의 가격을 보면 크게 문제될 건 없다고 생각해.

3. 프리바디

- 프리바디 바로가기: 트렌드를 가장 잘 읽는 성인몰

장점
① 우리나라 정상급 혜자몰이야. 프로딸쟁이들의 심리를 진짜 잘 읽는 듯 싶어. 사장이나 책임사원이 프로딸쟁이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② 사이트가 이쁘고, 컨텐츠가 꽤 있어.

단점
① 가격이 싼 대신 별로 주는 게 없어.


이런 최저가를 표방하는 업체(솔직히 더 있는데 귀찮다) 외에도, 다양한 업체들이 있어. 오프라인과 연계하고 성인시장의 외연을 확대하는 업체도 있고(맥심에도 나왔더라), 자체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어서 판촉하는 업체도 있고.

업체마다 그리고 있는 큰 그림이 다르니 어떤 방식의 사업모델이 옳다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 이 쪽은 이 쪽 나름대로 시장이 다른 거니까.

내 입장에서는 어차피 즐딸하는데 정품의 확실한 보장과 가격만 싸면 된다 주의라서, 혜자몰에 집중하는 편이야.

※TIP

만약 형제가 사고 싶은 상품이 한 5개 정도 된다고 하면, 그냥 일본에서 직구하는 게 가격은 더 싸.

하지만 1개, 2개 정도 산다면 EMS나 FEDEX비용 때문에 혜자몰이 더 싸고, 통관이나 반품 등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일처리도 편하다는 점, 대형홀 등을 사서 괜히 면세한도 넘어가서 번거로움을 당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혜자몰이 나아. 요즘엔 예전처럼 정품, 가품의 문제도 별로 없더라.

도움이 좀 되었으면 싶네~

2017년 2월 7일 화요일

오나홀 리뷰 006 - 간호사의 CQ삽입감

안녕 형제들?

오늘은 프로딸쟁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로 시작을 할게.

매번 같은 무게의 벤치프레스를 들면 어느 순간부터 근육에 자극이 줄어들어서 운동을 해도 근육이 성장하지를 않아. 그래서 꾸준히 무게를 늘려주거나 하는 운동량을 점점 늘리는 거야.
(TIP: 딸딸이의 쾌감을 키우려면 운동하는 것을 추천해. 3개월만 헬스하고 나면 딸딸이의 쾌감이 겁나게 커진다. 이 건 내 경험담이니 믿어도 좋아.)

이와 마찬가지로 매일 같은 오나홀을 쓰다보면 쾌감이 점점 무뎌지고, 즐거움은 점점 줄어들어. 쉽게 말하면 오나홀에 질리게 돼. 결국 비싸고 좋은 메인오나홀과 더불어 서브 오나홀을 구매하게 되더라고.

그래서, 오늘은 가성비 쩌는 서브 오나홀로서 "간호사의 CQ 삽입감"을 소개하려고해.

▣ 제품정보

제품명칭: 간호사의 CQ삽입감

일본가격: 1,276엔(14,000원)
한국가격: 20,000원

버진루프 하드로 홈런을 친 라이드재팬의 제품이야. 일본어로 자궁과 CQ는 같은 발음이라 CQ라고 쓴 거야. 라이드재팬이 이런 언어유희같은 쓰잘데기 없는 짓을 많이 하는 편이야(판매자들은 아예 "【자궁쾌감!】간호사의 CQ 삽입감"이라고 제목을 뽑더라.).

▣ 요약


- 번지터치로 만들어 내구성이 좋고 관리가 쉬운 편이야.
- 조임은 하드제품이 아님에도 약간 강한 편.
- 단일구조임에고 불구하고 무차원가공과 나선구조로 자극은 꽤 괜찮은 편이야.

▣ 리뷰

내가 오나홀 업계에서 휴지끈이 긴 편이 아니라 고수들을 따라잡으려 공부(?)하다 보니까 버진루프와 간호사의 CQ삽입감은 출시일이 비슷해. 그래서인지 두 개의 컨셉이 상당히 비슷해.
버진루프보다 일러스트는 이쁘네 

소형 오나홀 번지셰이크, 버진루프, 간호사의 CQ 삽입감까지 비슷한 종류가 3개나 있는데 놀라운 가성비와 내부구조로 오나홀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을 보면 라이드재팬이 꽤 프로딸쟁이들의 마음을 잘 읽고 있다고 생각해.

- 소재

간호사의 CQ 삽입감은 번지터치라는 소재로 만들었어.

이 소재의 최대 장점은 부드러움에 비해서 내구력이 상당하다는 것. 위에 평점을 9점이나 준 이유가 괜한 게 아니야. 심지어 가위로 커스토마이징(한다고 해도 별 의미는 없더라)을 하더라도 찢어지거나 파손되는 경우가 상당히 드물어. 당연히 세척도 쉽겠지.

게다가 오나홀 특유의 냄새도 안 나고, 기름기도 상당히 적어.

- 내부구조

일본어 읽을 필요도 없고, 항상 그렇지만 다 쓸데없는 이야기야.

외부의 성기묘사가 (버진루프에 비해서) 상당히 추잡한 오나홀이야. 이 때문에 취향은 좀 탈 거라고 생각해.

푹신하고 부드러운 소재임에도 입구가 작아서 조임은 꽤 느껴지는 편. 풀발기 상태가 아니라면 삽입하는 게 쉽지는 않아.


나선형 구조라고 하는데, 막상 넣다 보면 소재가 부드러운 편이라 나선의 느낌보다는 직선으로 주욱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 버진루프 하드와는 확실히 느낌이 달른 점에 보너스 점수를 주자.(좀 질척질척한 윤활젤하고 잘 어울려)

내부에 특별한 자극은 없어. 그냥 좁은 내부에서 귀두 전체에 무엇인가에 스치는 자극? 자궁이 있다는 것은 알겠는데, 스지망쿠파 로린코 처럼 도전감이나 특별한 느낌은 없어. 크게 의미가 생기지는 않더라.

딱 가성비 좋은 적당한 오나홀의 내부구조야.

- 밸런스

신경이 크게 쓰이는 것은 아닌데, 오나홀을 쓰는 도중에 조금 밸런스가 무너지는 경향이 있어. 내구성이 이미 입증된 소재로 만든 홀이라 찢어지거나 터질 위험은 없으니 큰 문제는 없을 거야.

- 총평

메인 오나홀로 쓰기에는 상당한 아쉬움이 있는 오나홀이지만, 서브로 쓰기에는 괜찮은 오나홀이야.

컨셉 자체가 명확하니 질싸나 자궁자극 쪽 애니와 함께 쓰면 좋지 않을까 싶어.

세척하기가 좋고, 목적을 달성하는데 충분한 자극과 조임을 지니고 있는데, 게다가 싸잖아. 내가 오나홀을 거짓말 조금 보태서 한 300개 써봤는데 그 중에서 서브 오나홀로서 가장 괜찮다고 느낀 제품이야.

마지막으로 강조하는데 서브 오나홀로 한 번 써볼만한 제품이야. 메인으로 생각하고 구매하면 실망감이 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