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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5일 수요일

3. 오나홀 세척 방법(씼는 법)

안녕? 형제들.

오늘은 오나홀의 세척방법에 대해서 알아볼 거야. 오나홀 세척방법은 몇 번을 읽어도 유용한 것이니 아예 외우는 게 좋아.

저번 글에서 잠깐 말한 바가 있는데, 오나홀은 보통 실리콘 소재(또는 비슷한)로 만들어지고, 쾌감을 위해 내부 구조를 복잡하게 만들기 때문에 곰팡이,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1. 흐르는 물로 씼기

오나홀의 기본은 미지근한 물로 씼는 거야.

이 때 뒤집기가 가능한 제품들(단일구조, 내부가 돌기 위주로 된 제품, 부드러운 소재)은 뒤집어서 씼으면 더 잘 닦이니 뒤집어도 좋아.

하지만 주름이 많은 등 내부가 복잡한 제품이중구조의 제품은 뒤집기를 할 경우 오나홀이 찢어지거나 이중구조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하는 게 좋아.

어렸을 때 지우개에 금가면 금방 쪼개지던 거 기억나지? 그거하고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돼.

NPG 하츠미 사키의 처녀궁
이중구조 오나홀
딱 봐도 뒤집으면 박리의 위험이 느껴지지 않냐?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오나홀 전용 세척도구를 사는 것이 좋은데, 젓가락과 키친타올로 닦아도 전혀 무방하니 좋을대로 하면 돼.(근데 가끔 휴지 조각 끼이는 건 조심해야 해)


2. 세척제는 중성세제로!

오나홀 전용 세척도구를 사는 게 좋기는 하지만, 우리에게는 훌륭한 대용품이 있어.

씼을 때 핸드워시(덴톨, 해피바스 등)로 전용 세척도구를 대신할 수 있어. 손가락 한 마디 정도 짜서 오나홀 내부를 골고루 슥슥 닦아주는 것을 추천해.

핸드워시

모든 핸드워시는 항균작용이 다 비슷하기 때문에, 그냥 형제들이 좋아하는 향기로 구매하면 돼. 정액냄새도 안나고 깔끔해서 좋아.

가끔 어이없게 비누로 거품내서 닦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 실리콘은 염기성 세제 계열에 매우 약해서, 내부 다 갈라지고 찢어져서 눈물을 머금고 재구매 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어.


3. 건조

세척은 형제들이 불쾌하지 말고 건강하라고 하는 거고, 오래 쓰려면 관리를 제대로 해야해. 이왕 몇 만원 투자해서 오나홀을 샀으면 여러 번 써야 하잖아? 관리 제대로 못 해서 한 번 쓰고 버리기에는 돈이 너무 아깝지.

키친타올
가성비 최강

-오나홀 외부
스포츠 타올이 오나홀에 기스도 안 나고, 물기 제거도 빠르고 여러모로 좋아. 하지만 굳이 스포츠 타올이 없다면 키친타올로 해결하는 것도 방법이야. 키친타올로 톡톡톡 두드려도 괜찮아. 형제들 세수하고 나서 수건으로 얼굴 닦듯이 문지르지 말고, 그냥 톡톡 쳐줘서 물방울이 보이지 않을 정도면 충분해.

-오나홀 내부
키친타올 손가락에 말아서 오나홀 내부를 삭삭 닦아줘. 오나홀 소재가 단단해서 끝까지 안 닦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정도는 신경 안 써도 돼. 어차피 바람으로 말려야 해.

- 통풍 건조
키친타올로 대강 물기를 제거해주고 남들 눈에 잘 안보이는 곳에서 말려주는 게 좋아. 한 10~20분 정도면 충분해


4. 파우더 바르기

파우더는 마트, 약국, 편의점에서 파는 베이비 파우더 사서 쓰면 돼. 요즘에는 오나홀 쇼핑몰에서 증정품으로 싸구려 파우더들 껴서 주거나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싸구려 쓰지 말고 존슨앤 존슨 거 사서 써.

오나홀 바깥에 슬슬 파우더를 발라주면 관리차원의 문제를 떠나서 다음에 쓸 때 부드러운 살결의 느낌이 나는 게 좋더라.


이 정도가 오나홀 세척, 관리하는 법이야. 오나홀은 청결이 생명이니 꼭 씻어서 병걸리지 말고, 관리 잘해서 여러번 쓸 수 있기를 바래.

그럼 이만!!





댓글 3개:

  1. 스포츠타올은 어떤거써요?
    스포츠타올이 종류가 조금 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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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ttp://asq.kr/sEWjK
    요거나 요기서 극세사 타올 검색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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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재사용시 한번더 물로 행구고 사용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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