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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3일 월요일

1. 취향에 맞는 오나홀 선택법

안녕, 형제들?

"To. 오나홀 뉴비" 글을 본 형제들은 알겠지만, 오늘부터는 오나홀에 대한 이야기를 할 거야. 일부 형제들 중에는 오나홀 마스터들이 있겠지만, 우리는 오나홀계에 새로 진입하는 뉴비들을 위한 이야기니 천천히 가보자고.

※ 다 읽기 귀찮으면 맨 아래 요약 있으니 그것만 읽어봐.

형제들이 자주 가는 사이트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가끔 쯔위가 예쁜지, 수지가 예쁜지, 김태희가 예쁜지, 손예진이 예쁜지하면서 줄세우기를 하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솔직히 쟤네들 정도 되면 취향의 문제야.


오나홀도 마찬가지야.

일단 자기의 취향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오나홀을 좋아하는 형제도 있고, 싫어하는 형제들도 있단 말이지.

오나홀을 쓰다가 다시 손으로 돌아가는 형제들도 있는 것을 보면 가급적이면 가성비 좋고 대외적으로 평가가 좋은(?) 상품을 먼저 써보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해.

자 그럼, 오나홀을 선택하는 법을 알아보자고.


1. 애니 vs AV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의미가 없지만, 조금이나마 즐딸에 도움이 될까해서 적는 거야. 종특인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딸쟁이들은 대부분 제품케이스에 연연하지 않거든.

하지만, 애니를 선호하는 형제들은 야애니나 야겜에서 나온 제품들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상상력에 도움이 된다는 사람들도 꽤 있어.(러블리케이션, 유아마이아이돌 등)

야애니와 오나홀의 콜라보레이션
러블리케이션 오나홀이지.

또한 AV배우의 실제 성기를 카피했다고 주장(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하나도 안 비슷해)하는 'NPG사의 명기의 증명'이나 'KMP사의 완전명기'는 상상력에 어느 정도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하고 생각해.

명기의 증명 007번 사라.
비관통형
NPG의 고급실리콘을 사용해서 비교적 투툼한 그립감이 일품인 제품이야.
가격이 좀 비싼 게 흠이라면 흠이야.
일본 판매가는 5,300엔(54,500원 정도)


2. 느긋한 자기위로(관통형) vs 짧고 굵은 자기 위로(비관통형)

관통형: 조금씩 강해지는 에스컬레이터 같은 쾌감 / 편리한 세척 / 다양한 사용법
비관통형: 빠르게 강해지는 엘레베이터 같은 쾌감 / 불편한 세척 / 진공딸

최근들어 (소재의 발전과 더불어) 비관통형과 관통형의 장점을 모두 갖춘 비관통형 오나홀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느긋하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폭풍처럼 진공딸딸이까지 칠 수 있다는 이유로 시장의 대세는 비관통형으로 가고 있어.

관통형 오나홀도 세척이 편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고, 고추 길이와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이 많아.

하지만 뉴비라면 일단은 비관통형! 관통형은 나중에 조금 더 오나홀에 대해 알게되면 그 때 사용해도 늦지 않아.


3. 내부 보형물의 형태

버진루프하드
비관통형
작년부터 일본, 한국을 가리지 않고 강타중인 중저가형 오나홀 버진루프 하드야.
저렴한 가격과 1200엔(13000원 정도)과 강력한 자극으로 굉장히 잘 팔리고 있어.

오나홀은 순수하게 쾌감을 극대화할 목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강력한 쾌감을 주기 위해 인공적인 돌기와 주름이 설계(이 때문에 오양이나 여자보다 낫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지)된 경우가 많아.

일부 제품의 경우 돌기와 주름 외에 다양한 기믹(gimmick: 기묘한 수단)을 설치하는 경우도 있어. 심지어 윤활제를 빨간색으로 만들어 오나홀 내부에 장착해놓고, 똘똘이를 오나홀에 삽입하면 터트려서 마치 처녀막을 파괴하는 형식의 제품(성진국의 창의력에 박수를 보내.)도 있어.

솔직하게 말하자면, 내부보형물은 뉴비들에게 오나홀 선택 시 참고하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난이도가 있어. 하지만 이 것만 명심하면 쉽게 알 수 있어.

내부보형물이 복잡할 수록 쾌감이 크고, 조임이 세고, 세척이 어렵다는 것.


4. 세척의 애로사항

다만 관통형과 비관통형 오나홀 최대의 차이점이 있는데, 바로 세척의 문제야.

관통형은 앞뒤가 뻥 뚤려 있기 때문에, 그냥 흐르는 물에 가져다대면 싹 씻어져 내리기 때문에 편해. 근데 비관통형은 씻기가 조금 귀찮단 말이지.
(오나홀 세척법은 다음 글에 올릴게. 오늘은 우선 선택법에 집중하자고.)

오나홀은 기본적으로 러브젤 + 단백질(알지?)로 뒤덮히기 마련인데, 세척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 영양분이 풍부한 단백질
- 윤활제(러브젤)와 단백질의 습한 환경
- 집안의 따듯한 온도(설마 실외에서 쓰는 사람은 없겠지?)

의 환상적인 삼중주로 세균들의 지상낙원이 생기기 때문이야. 곰팡이 핀 오나홀을 쓸 수는 없잖아?

우리 몸의 단백질은 의외로 잘 안 씻어지니까, 반드시 중성세제(덴톨 핸드워시같은 거)오나홀 전용 세척제를 쓰는 것을 추천해.(난 분명히 알려줬어, 비누 같은 염기성 세제로 닦다가 비싼 오나홀 한 방에 버려야 하는 수가 있어.)


하지만 오나홀은 첫째도 청결, 둘째도 청결, 셋째도 청결이야. 그러니 반드시 관리를 잘 해서 오랜시간 즐겁게 즐기기를 바랄게.


이 네 가지 정도가 오나홀을 고를 때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하는 것들이야. 모쪼록 오나홀을 선택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해. 다음 글은 뉴비들이 쓸만한 저가형이자 유명한 오나홀 하나를 리뷰하고, 오나홀 세척, 관리법에 대해서 알려줄게.

긴 글 읽느라고 고생많았어!!



긴 글을 싫어하는 형제들을 위한 요약

1. 저렴하고 유명한 제품으로 테스트 해볼 것.
2. 웬만하면 비관통형 제품을 살 것.
3. 내부 보형물(돌기, 주름, 기믹)이 복잡할 수록 쾌감은 커지고 세척은 어려워져.(쾌감이 크다는 얘기는, 사정을 하는 속도가 빠르다는 얘기니 느긋하게 즐길 거면 덜 복잡한 거로 사.)
4. 세척은 기본 중의 기본이니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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